문득 드는 생각에..말이야..
말을 이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지..
특히.. 글을 쓸때 말이야..
곱고 또 고운 그런 말로
내 주위를 가득 채우고 싶은 욕심..
왠지.. 그래서 나도 한 껏 고와질 것 같은 그런 기대감..
사실.. 난 무척 성격이 급하다고해야하나..
마음이 몸을 앞서서는
왠지 서툰 매뭄새..그래놓고는 후회를 하고..
말도안되는 핑계라치면..
우리 동그리..
"엄마아~" 하고 시동을 걸을라 치면,
마음이 더 급해지지..
하고있던건 무엇인지,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..
어디까지했더라...
역시... 마음이 급해져버리고 만다..
그래서 내 삶이 뭉그러지는 느낌이드는 걸까???
또..또.. 또다시 생각의 오류..를 저지르고 있다..
...
...
비가 와서 그런가??
빗소리에 나의 어린시절이 파노라마처럼 휘몰아쳐 지나간다..
그때의 여유,,나만의 공간..
온전히 내 것으로 이루워졌던 시간들..
그때의 내가 부러워지려한다..
역시 핑계인거다..
우선.. 우선순위가 바뀌었는데,
예전과 비교하는 건 옳지않아..
항상 현재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니까..
지나봐,, 지금이 아름다웠다고 그러고 있을테니,,
사랑하는 가족이 생겼고,
그 사랑 사이에서 이쁜 동그리도 생겼고..
그 동그리가 무럭무럭 안아프고 잘 자라주고 있잖아..
산후우울증 비스무리한 것도 어지간히 지나간 것 같고,
몸도 좀 가벼워지는 것같고..
쉼표찍고 있을 새가 어딨니.. 가장 아름답고 고운 이순간을 만끽해야지...
사랑한다 내 삶아~*